편의점 POP의 역사, 100년 이야기

2026년 7월 23일 (목)

매대에 붙은 "1+1" 종이 한 장, 대체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SAAI편의점 가이드 · SAAI 에디터
읽는 시간 4분

10초 요약

POP의 뿌리부터 짚어볼게요. POP는 1916년 미국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셀프서비스 매장에서 시작됐어요. 점원이 대신 골라주지 않으니 상품이 스스로 팔려야 했고, 그때부터 매대 광고물이 생겼어요. 1936년 "Point of Purchase"라는 이름이 붙었고, 매체는 손글씨에서 인쇄·화면·AI로 바뀌었지만 "그 자리에서 시선을 붙잡는다"는 목적은 100년째 그대로예요.

POP 100년 역사 타임라인 인포그래픽 — 1916 셀프서비스부터 AI 제작까지

한눈에 보는 핵심

시기무슨 일의미
1916년세계 최초 셀프서비스 매장상품이 스스로 팔리는 시대
1936년POPAI 설립"POP" 용어가 업계 공식어로
지금AI로 POP 제작사진 한 장이면 몇 분 만에

1. 셀프서비스가 연 POP 시대

POP의 뿌리는 100년이 넘어요. 1916년 미국 멤피스에 문을 연 "피글리 위글리"라는 가게가 세계 최초의 셀프서비스 식료품점이었어요. 점원이 물건을 대신 골라주던 시대에, 손님이 직접 진열대를 돌며 고르게 한 첫 매장이었죠.

점원이 옆에서 설명해주지 않으니, 이제 상품이 스스로 손님을 설득해야 했어요. 계산대 앞에 사탕 같은 충동구매 상품을 놓는 방식도 이 무렵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어요. 지금 편의점 카운터 옆 스탠드 POP의 먼 조상인 셈이에요.

2. POP라는 이름은 1936년

"Point of Purchase"라는 말이 업계 용어로 자리잡은 계기는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POPAI예요. 제조사·소매업체·광고대행사들이 매장 안 진열 광고를 표준화하려고 만든 단체였어요.

이 단체는 2016년 매대 제조사 단체와 합쳐져 지금은 "Shop! Association"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POPAI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POP라는 용어는 그대로 남았고요.

3. 손글씨에서 AI까지

POP는 100년 동안 매체만 계속 바뀌었어요. 큰 흐름은 이래요.

1900~10년대백화점 쇼윈도, 손글씨와 석판 인쇄 간판이 시작이었어요.

1960~80년대컬러 인쇄와 대량생산이 보편화되며 지금 흔히 보는 형태가 자리잡았어요.

1990년대 이후"디지털 사이니지"가 등장해 매장 안 화면 광고가 서서히 늘었어요.

지금AI로 상품 사진 한 장이면 몇 분 만에 POP를 만드는 시대예요.

POP 매체 변화 — 손글씨·석판에서 컬러 인쇄, 디지털 사이니지, AI 생성까지
매체는 손글씨에서 AI까지 바뀌었지만, 시선을 붙잡는 목적은 한 번도 안 변했어요.

4. 한국 편의점과 POP

한국 편의점은 1989년에 시작됐어요. 그해 서울 송파구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1호점이 국내 첫 편의점으로 알려져 있어요.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대중에 각인된 계기로는 1992년 드라마 "질투"에서 배우들이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던 장면이 자주 언급되고요.

이후 국내에서도 손글씨 POP가 하나의 트렌드로 여러 번 소개됐어요. 인쇄물보다 사람 냄새가 나서 눈길을 끈다는 이유였죠. 다만 편의점 3사가 정확히 언제부터 매대 POP를 체계적으로 도입했는지 밝힌 공식 자료는 찾기 어려워서, 이 부분은 정직하게 "시점 불명"으로 남겨둘게요.

1916년 셀프서비스 매장과 지금 편의점의 POP 목적 비교
도구는 달라졌지만, "안 알리면 안 팔린다"는 원리는 100년째 같아요.

흔한 오해

❌ POP는 요즘 편의점 마케팅이라 역사가 짧아요
✅ POP의 뿌리는 100년이 넘어요. 1916년 셀프서비스 매장이 열리며 상품이 스스로 팔려야 했고, 그때부터 매대 광고물이 시작됐어요.
❌ POPAI라는 단체가 지금도 그 이름으로 있어요
✅ POPAI는 2016년 매대 제조사 단체와 합쳐져 "Shop! Association"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POP라는 용어만 그대로 남았고요.
❌ 손글씨 POP는 최근에 생긴 유행이에요
✅ 손글씨 POP는 국내에서도 예전부터 여러 번 소개된 방식이에요. 인쇄물보다 사람 냄새가 나서 눈길을 끈다는 이유였어요.

결론

POP는 1916년 셀프서비스 매장에서 시작해 100년을 이어온 방식이에요. 손글씨에서 AI까지 매체는 계속 바뀌었지만, 손님의 시선을 그 자리에서 붙잡는다는 목적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고요. 다음 편에서는 그 시선이 왜 1~2초밖에 안 머무는지, POP가 작동하는 원리를 풀어볼게요.

SAAI

POP 제작과 상품 분석을 한곳에서

매장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만들어 뒀어요.

SAAI 사용해보기

자주 묻는 질문

POP의 직접적인 뿌리는 1916년 미국의 첫 셀프서비스 매장이에요. 점원이 대신 골라주지 않게 되면서 상품 스스로가 손님을 설득해야 했고, 그때부터 매대 광고물이 시작됐어요. "Point of Purchase"라는 이름은 1936년에 붙었어요.
1936년 미국에서 설립돼 매장 진열 광고를 표준화한 업계 단체예요. "Point of Purchase"라는 용어를 공식화했고, 2016년 다른 단체와 합쳐져 지금은 "Shop! Association"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1989년 서울 송파구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1호점이 국내 첫 편의점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국내 첫 편의점을 두고는 다른 견해도 있어요.
초기에는 손글씨와 석판 인쇄가 많았어요. 이후 컬러 인쇄, 디지털 화면을 거쳐 지금은 AI로도 만들어요. 손글씨 POP는 지금도 사람 냄새로 눈길을 끄는 방식으로 쓰여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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